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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PORT/에세이6

[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어서]를 읽고 나서 괜찮은 어른이 아니라서, 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쓴 글 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다. 감각적인 도서 표지가 눈에 띄어 다가갔는데 배우 봉태규 씨가 저자라고 해서 호기심에 읽어봤던 책이다. 소소한 일상과 담담한 문체로 써 내려간 유년시절 이야기, 그리고 가정과 사회에서 그가 가진 다양한 책임과 역할에 대한 이야기들이 이 책에 담겨있다. 진솔하고 따뜻한 느낌의 글이라서 많은 생각이 들게 했던 책이다. 책 말머리에서 저자가 이미 두 권의 에세이집을 발간한 작가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볍게 읽혔던 글 안에 조금은 더 묵직한 무언가를 느낀 것이 이 작가의 내공인가 싶었다. 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는 작가!! 어른이란 단순히 숫자만 늘어난다고 되는 것이 아님을 잘 알기에 책임이 많.. 2023. 6. 15.
[열 번 잘해도 한 번 실수로 무너지는 게 관계다]를 읽고 제목부터 완전 공감 최대치를 찍은 이 책의 저자는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의 저자이기도 하다. 저자는 타이틀의 장인!! 한 줄의 간결한 문장이 주는 흡입력이 대단하다. 일단, 무슨 말인지 알겠다. 확실히 관계라는 것이 깊고 얕은 정도, 좁고 넓은 정도는 사실 상관없다. 제목처럼 정말 열 번을 잘해도 단 한 번의 실수나 상황 때문에 틀어지는 일은 매우 쉽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저자가 주는 작은 위로와 공감이 매우 따뜻했다. 총 4부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의 파트마다 여러 이야기가 담겨 있다. 1부 - 완벽한 사람은 없다 1부의 내용 중에서 와닿은 내용들을 언급하자면, 계속 성장하는 사람이 되려면 침묵을 금으로 여기며, 게으름을 이겨내고 원하는 것이 솔직해지고 일단 경험해야 .. 2023. 5. 31.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책 리뷰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이 책은 시리즈로 출간되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곰돌이 푸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와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두 권으로 되어 있다. 앞서 리뷰한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는 한평생 자신의 마음을 끊임없이 갈고닦아야 하는 긴 여정 속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많이 남아 있으니 사소한 일로 끙끙거리지 말고 느긋하게 천천히 걸어가도 좋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곰돌이 푸가 적당한 속도로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또 다른 책,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는 아직 행복을 기다리고 있는 우리에게 따뜻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감성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책 역시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곰돌이 푸의 귀여운 미소와 함께 책에 .. 2023. 4. 14.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책 리뷰 우리가 힐링이라고 하는 것은 몸과 마음의 치유와 회복을 의미한다. 어느 휴일에 단순하게 '아, 힐링하고 싶어.'라는 말이 무심히 튀어나왔다. 힐링의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날의 나는 집에서 쉬거나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면서 릴랙스 하는 것보다는 마음이 단단하게 채워지는 치유가 더 필요했던 것 같다. 딱히 좋은 수가 떠오르지 않아서 서점에 갔다가 이 책을 발견하고 바로 데리고 왔다. 그렇게 곰돌이 푸가 예쁘게 그려진 이 작은 책은 나의 힐링템이 되었다. 책장 한켠에 이 책이 있는 것만으로도 말이다. 이 책은 제목부터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이다.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니!! 나의 환경은 늘 빨리빨리의 연속이다. 진행과정도 결과도 서둘러서 보여줘야 했기 때문에 늘 쫒기듯 살아가고 그래서 더 조급하다. 한.. 2023. 4. 1.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책 리뷰 새로 산 옷을 입고 사람들을 만날 때 유독 기분이 좋다거나, 아침부터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어서 하루가 매우 기분 좋다거나, 퇴근 후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이 기대되어 하루가 행복하고, 때로는 소소하게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서 하루가 기분 좋았던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나도 감정의 기복이 있는 편이라서 기분이 나의 하루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는 걸 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기분을 다스리는 일은 쉽지 않아서 기분이 늘 한결같이 좋은 것 같은 사람이나 본인의 감정을 배제하고 프로페셔널하게 일하는 사람들이 부러울 때가 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나 노하우를 얻기 위해 에세이를 보게 되는 것 같다. 얼마 전에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란 책을 리뷰 했었는데 이번에도 기분과 관련된 책을 보았다. 이 책.. 2023. 3. 30.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 책 리뷰 나는 평정심이 좋다는 사람들이 부럽다. 평정심이 감정의 기복이 없고 평안하고 고요한 마음이라는 의미인데 늘 그러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을 수가 있나? 나는 좋았다가 화가 났다가 또 ‘이게 행복이지’라며 좋은 기분을 느꼈다가 뜬금없이 우울한 마음이 들어 슬펐다가 갑자기 신나는 기분도 들었다가... 매 순간 감정의 변화를 겪는다. 그리고 가끔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의 기분으로 인한 타인의 염려와 눈치를 받고는 마음이 불편해지곤 한다. 그래서 서점 진열대에서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마음이 닿았던 것 같다. 내가 이미 경험해 봤고 느꼈고 그래서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라고 다짐도 해봤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기분이 태도로 들어났을 때는 뭐가 문제겠는가? 주위에도 행복 바이러스를 퍼트릴텐데... 물론, 긍정.. 2023.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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