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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PORT/역사와 문화, 여행, 건강4

[백년허리 2: 치료편] - 백년 동안 간직할 허리 사용설명서 백년허리 진단편을 통해서 정선근 교수님이 전하고자 하는 바를 생각해 보았다. 척추에 대한 이해의 과정을 통해 본인 상태를 스스로 이해하고 깨달음이 생겨야 빠른 회복을 위한 자세나 운동습관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인 것 같다. 디스크는 재생 능력이 있다. 여러 환자들의 사례를 통해 척추질환은 오래 걸리지만 결국 회복을 한다고 한다. 돌출된 디스크가 2년 후에 많이 줄어들었다거나 수술받은 디스크의 탈출도 3년 후에는 줄어든 사례들을 통해 이 부분을 설명하고 있다. 디스크 섬유륜이 찢어짐 책을 읽다 보니 여러 가지가 궁금해져서 정선근 교수님의 유튜브 채널도 함께 보고 있다. 나의 경우 뒤쪽 섬유륜이 찢어진 상태인데, 그 과정을 애니메메이션으로 알기 쉽게 보여준 목록도 있어서 내 상태를 확인하는 데 있어 많.. 2023. 6. 19.
[백년허리 1: 진단편] - 내 허리 통증 해석하기 백년 동안 간직할 허리 사용설명서 ◆ 갑자기 찾아온 허리통증 최근에 갑자기 허리 통증이 생겼고 병원에서 섬유륜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고 난 후에야 비로소 척추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게 되었다. 척추질환 환우들이 많은 카페에 가입해서 이런저런 정보들을 얻게 되면서 나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도 확인하게 되니 마음이 울적해졌다. 그동안의 나의 생활습관, 매우 나쁜 자세와 너무나 부족했던 운동까지 후회되지 않는 부분이 단 하나도 없었다. 명백한 나의 실책!! 어쨌거나 의지를 가지고 현 상태에서 더 악화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수 밖에는 없었다. 이것저것 자료를 찾다 보니, 척추위생, 신전동작, 요추전만 등등의 생소한 단어들과 함께 정선근 교수님에 대한 언급이 유독 많았다. 척추의 신이라 불리며 예약대기만 2년이라고 알.. 2023. 6. 16.
[나를 채우는 여행의 기술] 책 리뷰 코로나19 이전에는 매년 여행을 갔었다. 새로운 환경이 주는 약간의 긴장과 설렘, 변화들이 좋았다. 하지만 어느 순간 짐을 싸고 떠나는 일이 좀 귀찮아졌다. 원래 잔걱정이 많아서인지 현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품목까지 챙겨야 맘이 편한 나는 짐을 챙기는 것부터 스트레스였나 보다. 그렇게 여행이 준비과정부터 귀찮아질 무렵 코로나19로 해외로는 아예 나갈 수 없는 환경에 놓이자 나의 마음이 변하기 시작했다. 안 가는 것과 못 가는 것은 너무 다르다. 요즘은 그냥 떠나고 싶다. 그래서인지 유독 여행과 관련된 내용을 다룬 서적에 눈이 가는 것 같다. 이 책은 여행 정보책과는 결이 다르다. “당신에게 ‘여행’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독자는 생각하게 된다. 1장 ‘여행지를 고르는 일’에서는 가고 싶은 곳을 적.. 2023. 3. 21.
[뉴욕을 먹다] 책 리뷰 자유의 여신상을 페리를 타고 보았다. 좋았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에서 뉴욕의 멋진 뷰를 한눈에 담아 본 것도 좋았다. 소호 거리를 걷고 센트럴 파크도 걸었다. 역시 좋았다. 그냥 피곤했는데 괜찮고 또 좋았다. 뉴욕이니까!! 하지만 정작 먹은 게 없다. 누군가가 나에게 뉴욕 여행 후 가장 아쉬웠던 것을 꼽으라면 당연 음식이다. 어른과 함께 하는 여행이 늘 그랬던 것 같은데 그냥 한식이다. 무조건!! 조식을 제외하고 점심도 한식, 저녁도 한식이였다. 그나마의 성과라면 내가 가 본 뉴욕의 한식당들은 정말 맛있었다. 메뉴 구성, 맛, 분위기 다 만족하며 먹었던 것 같다. 그래서 아쉬움은 남지만 후회는 또 없다는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일까? 어쨌든 나는 치폴레나 첼시마켓 랍스터 정도로 만족해야 했다. 그..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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