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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PORT/예술, 대중문화, 교양미술5

[이것은 라울 뒤피에 관한 이야기] - 통합 예술가인 라울 뒤피의 삶과 그림 몇 달 전에 들춰봤다가 재미있을 것 같아서 정말 집중할 수 있을 때 제대로 봐야지 다짐했던 도서 중에 하나, 를 이제야 읽어보았습니다. 라울 뒤피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그는 '삶은 즐거운 음악처럼'이라는 인생관을 모토로 긍정적인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했고, “내 눈은 추한 것은 지우게 되어 있다”라고 말했듯이 굉장히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색감으로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아름다운 작품들을 그려낸 것 같습니다. 그는 어떤 톤이든 그 고유의 개성을 유지하는 유일한 색인 파란색을 좋아했고, 클로드 모네의 풍경화에 영향을 받아 따뜻한 색채를 캔버스에 담기도 했습니다. 수록된 작품들을 보면 바닷가나 아틀리에 같은 일상적인 공간과 그 안에 행복한 순간들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생동감 넘치는 색감으로 표현한.. 2023. 12. 14.
[방구석 미술관] - BTS "RM"과 "진"도 읽은 책!! [방구석 미술관] - 가볍고 편하게 시작하는 유쾌한 교양 미술 도서 표지 색감이 너무 취저라 들춰보았다가 BTS 멤버인 "RM"과 "진"이 읽었다는 문구에 흥미가 생기고 목차를 보자마자 홀리듯 바로 구매했던 도서!! 에 대해 조금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국립중앙도서관 추천도서, 미술교양 입문서 최초 100쇄, 최장 기간 예술 베스트셀러 1위, 전 서점 3년 연속 예술 스테디셀러 1위 화려한 타이틀만큼이나 이 책은 매우 흥미롭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여타 미술 관련 교양서적과는 조금 결이 다른 것 같아요. 보통 작품의 해석을 위해 화가의 삶을 들여다보는 구조가 아니라 그냥 화가 자체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화가의 성장 배경과 주변인들과의 관계, 그리고 사생활과 가치관 등을 옛날이야기처럼 이랬고 저랬다.. 2023. 6. 24.
[파리 미술관 산책] - 루브르 미술관 - [파리 미술관 산책] 두 번째 리뷰 [파리 미술관 산책]에 대한 두 번째 이야기는 루브르 박물관이다. 루브르는 파리의 뮤지엄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가장 많은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늘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입장을 하기 위한 줄도 너무 길기 때문에 뮤지엄 패스가 있어도 기다리지 않으려면 무조건 사전 예매를 하고 가길 바란다. 루브르는 뮤지엄 패스 실물 티켓이 없어도 일단 루브르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방문일자와 시간에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예약 방법은 워낙 많은 분들이 정보를 올려주셔서 포털 사이트에 검색해 보면 어렵지 않게 예약하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 루브르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은 센느 강가에 자리 잡고 있다. 옆으로는 콩코드 광장과 튈르리 정원이 있다. 저자는 루브르.. 2023. 5. 13.
[파리 미술관 산책] - 로댕 미술관 파리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바로 뮤지엄 관람일 것이다. 나 역시도 파리에서 비교적 오래 머문 탓에 틈틈이 뮤지엄들을 둘러보았었다. 매월 첫 번째 일요일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한 뮤지엄들이 있어서 무료 관람도 했었고 꽤 긴 시간 동안 줄을 서서 입장하기도 했었는데 단기간에 여러 곳을 둘러보고 싶다면 파리 뮤지엄 패스를 구입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뮤지엄 패스는 2일 패스, 4일 패스, 6일 패스까지 다양하게 있으니 패스 이용 기간 내에 여러 곳을 둘러볼 예정이라면 가격도 합리적인 것 같다. 뮤지엄 패스는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대기할 필요가 없이 박물관과 명소를 뮤지엄 패스 전용 출입구를 통해 이용하기 때문에 줄을 덜 서고 빠른 입장이 가능하다. 매우 편하고 시간도 단축되고 좋은 것 같다... 2023. 5. 12.
[패션의 탄생-만화로 보는 패션 디자이너 히스토리] 책 리뷰 어렸을 때 위인전을 좋아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업적을 남긴 인물들의 드라마틱한 삶의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유독 위인전은 다른 책들보다 자주 읽었던 것 같다. 그리고 커서는 패션에 관심이 많아졌기 때문에 해외 유명 브랜드를 설립한 패션 디자이너들의 일대기가 담긴 책들을 자주 봤다. 좋아하는 연예인을 덕질하는 마음으로 그들이 디자이너로 성장하는 과정과 그들의 작품들, 컬렉션을 찾아보며 행복을 느꼈었다. 이런 감정들이 이 책을 보면서 살아났다. 한때이긴 했지만, 그들의 삶을 덕질했던 열정 넘쳤던 과거의 내가 생각났다. 그리고 수록된 아이템들이 현재도 지속되고 있다는 것에 경이로움을 느꼈다. 클래식은 영원하다!! 패션의 탄생은 패션 디자이너들의 히스토리를 담은 책이다. 샤넬, 페라가모, ..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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