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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PORT/에세이

[도서 리뷰] - 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by 라뽀비 2025.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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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일홍

 

 

오늘도, 내일도, 당신이 행복만 했으면 좋겠다.

 

 

 지금 이 순간에 놓인 행복을 찾아낼 수 있다면 언제든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작가의 메시지가 좋아서 읽기 시작했는데, 현재를 살아가면서도 과거와 미래에 대한 집념을 놓지 못해 결국 현재도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행복을 위해서는 결국 현재에 집중하고 현재 나의 삶 속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것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 크게 공감이 되더라고요.

 

 이 책은 행복이라는 것의 틀을 깨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행복을 찾아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찾아오는 작은 기쁨들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아도 때로는 불안하고 흔들려도 괜찮다고 말하며 지금 이 순간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 솔직하고 충실할 때 비로소 진정한 행복에 가까워진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너는 어디든 갈 수 있고 뭐든 할 수 있으며 무엇이든 될 수 있어.

 

작가의 메시지

  •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

 사실 거창하고 특별한 시간을 보내야만 행복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따뜻한 차 한잔이나 좋아하는 음악 듣기, 무심코 스쳐 지나가는 풍경들이 아름다워서 그것이 기뻐서 행복하다 생각하는 것이 어려울 뿐입니다. 작가는 이런 것들에 대한 생각을 잔잔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글에도 온기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작가의 이런 마음이 글 속에 녹아들어 평범한 순간을 행복감으로 채우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매우 따뜻한 문체가 읽는 내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실수하고 부족해도 괜찮아, 남들보다 뒤처지는 것 같아도 괜찮다는 작가의 생각에 공감합니다. 사회적이든 개인적이든 어떤 기준이 자신을 압박하고 이를 따라가려 하는 삶에서는 행복을 느끼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불안이나 외로움, 타인의 시선에 대한 부담감들이 없을 수 없기에 오히려 이런 감정들을 일부 인정하고 다독일 때 내면의 평화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 관계 속에서 치유의 과정을 겪다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관계 속에서 부정적인 감정들을 겪고 이를 극복하는 시간들을 갖게 되었을 때 우리는 성장합니다. 때문에 관계에서 오는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직면하면서 이를 통해 조금씩 성장하는 성숙한 태도를 갖게 된다고 말해줍니다.  

 

 

 작가는 친구처럼 편한 인생의 선배처럼 조용히 이야기해 주는 것 같은 문체로 이 책을 읽은 내내 위로와 공감을 건네주었습니다. 현실의 삶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고 싶거나, 정형화된 행복이 아닌 자신만의 행복의 기준을 찾고 싶거나, 불안한 상황이지만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고 싶거나, 위로가 필요한 분들에게 작가의 이야기는 위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는 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그리고 바람입니다. 

 

행복은 고생 끝에 오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언제나 존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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