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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의 예방과 탈모에 좋은 음식

by 라뽀비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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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머리숱이 적어지고 난 후에야 관리도 받고 식습관도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탈모는 한 번 발생하면 돌이키기 어렵다. 관리를 꾸준히 받기에는 비용이 너무 부담되고 이미 늦은 건 늦은거니까!! 그렇기 때문에 탈모는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그래서 오늘은 탈모에 관한 글을 쓰기로 했다. 이 글이 탈모를 예방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탈모의 원인은 식습관, 미네랄 부족, , 심한 스트레스, 질병, 공해, 유전 등 다양하다. 나도 두피 관리를 잘하지 못했고 두피열을 못 잡았고, 또 스트레스는 많이 받았고 식습관이 문제였고... 등등의 이유가 있었다. 현재 인구의 3분의 1이 탈모로 고생하고 있다. 탈모는 유전이기도 해서 막기 힘든 탈모의 요인들도 있지만 머리카락과 두피를 최상의 상태로 관리해준다면 속도를 늦추거나 더 빠지는 현상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머리카락이 자꾸 빠지고 머리숱이 부쩍 줄어서 모발이나 두피를 관리하는 각종 헤어 제품을 사용하고 헤어숍 관리는 비용 때문에 꾸준히 받지 못했거나 받아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에는 가장 기본적인 식습관을 바꿔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모발 성장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들로 식단을 바꾸면, 모발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사진 출처 : 픽사베이

 

탈모에 좋은 대표 식품

 

1. 비타민D가 풍부한 고지방 생선류

 비타민D는 머리카락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대부분의 비타민D는 햇볕을 받아 만들어지는데 몇 가지 음식을 통해서 일부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D를 제공하는 식품으로는 대구 간유와 고등어, 연어, 참치 등의 고지방 생선, 표고버섯, 우유, 달걀노른자이다.

 

2. 비타민C와 철분, 아연이 풍부한 음식들

 비타민과 미네랄은 건강한 모발이 자라게 하고 탈모를 예방하는 데 특히 효과적이다. 비타민C는 신체가 콜라겐을 생성하도록 돕기 때문에 모세혈관이 튼튼해진다. 또한, 철분과 아연 성분은 모공 성장에 도움이 된다. 철분이 부족해서 빈혈이 생기면 모낭으로 가는 영양소 공급이 차단되어 탈모가 심해질 수 있다고 한다. 아연의 경우는 부족하면 두피가 건조하고 가려우며 머리가 빠질 수 있다.

 

 철분과 아연이 함유된 적색육은 소와 돼지고기이다. 닭고기와 생선류도 철분이 풍부하다. 콩이나 렌틸콩도 철분과 아연 함량이 높은 식품이고 도정하지 않은 곡물은 아연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브로콜리, 시금치, 케일 등 녹색 채소에 철분이 풍부하다. 철분의 경우, 비타민C가 흡수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철분 흡수율을 높이려면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은 감귤류, 케일, 브로콜리, 미니양배추, 구운 감자, 토마토, 블루베리, 블랙베리, 딸기 등이다.

 

3. 단백질이 풍부한 닭고기

 단백질은 건강한 모발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이다. 단백질은 세포 성장을 향상시켜서 머리카락의 내구력을 증강시킨다.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모발을 건강하게 만드는 아미노산이 공급된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머리카락이 건조하고 약해지며 결국은 탈모가 생긴다. 보통 샴푸에도 단백질이 들어있다. 하지만 머리카락 상태를 개선하고 탈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단백질은 충분한 음식 섭취를 통해 얻어진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은 해산물, 가금류, 우유, 치즈, 요거트, 계란, , 돼지고기 안심, 대두, 소고기 살코기 등이고 프로틴 바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채식을 하거나 유제품을 먹지 않는 사람은 템페, 두부, 통밀빵, 땅콩버터, 현미, 렌틸콩, 퀴노아, 견과류, 밀고기, , 브로콜리 등 비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한다. 콩이 탈모에 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을 것이다. 콩이나 두부는 단백질과 이소플라본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우리 몸에서 탈모의 원인인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4. 오메가-3 지방산 풍부한 식품

 오메가-3 지방산은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건조하고 끊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오메가-3 지방산은 두피 안쪽 세포에서 발견되며 머리카락과 두피를 촉촉하게 만든다. 오메가-3 지방산은 체내에서 저절로 형성되지 않으며 음식을 통해 얻어야 한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은 연어와 고등어, 참치, 송어 등이고 견과류, 특히 아마씨, 호박씨, 호두도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5. 비오틴이 풍부한 식품

 수용성 비타민 B를 비오틴이라고 한다. 비오틴은 비타민B 복합체의 일종인데, 피부와 모발에 중요한 영양 성분이다. 비오틴은 머리카락에 특히 중요한 영양소이다. 비오틴이 부족하면 머리카락이 끊어지고 탈모가 심해진다. 비오틴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도정하지 않은 곡물, , 계란, 콩가루, 호두, 이스트 등이 있다.

 

탈모에는 피해야 할 음식

 

 기름진 음식은 진짜 좋아하는데 탈모에는 최악의 음식이다. 튀김 등 기름진 음식이나 빵·과자 등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혈액 속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게 되고, 혈액이 끈적끈적해지고 혈전이 생기는데, 혈관의 크기가 작고 얇은 말초혈관일수록 혈액순환이 잘 안된다. 모발을 만드는 모낭 주위의 혈관은 모두 말초혈관인데, 혈액 순환이 잘 안되면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탈모가 생기기 쉽다.

 

 아스파탐이라는 인공 감미료는 머리숱이 적어지고 머리카락을 빠지게 만든다. 식품 첨가제 역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 밖에도 술, 카페인, 초콜릿을 비롯해 과자나 사탕, 케이크 등의 단 음식은 좋지 않다. 단맛은 피부를 느슨하게 하는 성질이 있어 과하게, 또는 자주 섭취하게 될 경우 피부가 늘어지게 되어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다. 달고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들도 탈모에는 좋지 않은 음식이다.

 
 

탈모에 좋은 습관

 

 모발 손상은 결국 탈모로 이어진다. 모발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여러 방법들이 있다. 첫째, 헤어 드라이기 사용을 최소화한다. 헤어드라이기 사용은 모발의 단백질을 약하게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두피에 열이 지속적으로 가해지게 되면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도 있다.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하기보다 자연스럽게 머리를 말리는 횟수를 늘린다. 둘째, 파마나 염색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화학약품이 머릿결의 손상을 가져온다. 셋째, 머리카락을 세게 당겨 묶어야 하는 헤어스타일, 고무줄, 머리핀을 매일같이 하면 탈모가 올 수 있다. 넷째, 자신의 모발이나 두피 컨디션에 맞는 순하고 좋은 샴푸를 선정해서 꼼꼼하게 클렌징하고 오랫동안 물로 헹구어주는 것이다. 순한 샴푸를 사용하면 건강한 두피와 숱 많은 머리카락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샴푸 성분을 확인해보자. 황사염, 파라벤, 술폰산염이 들어있는 샴푸는 피한다. 성분표에 정제수 다음에 이세치오네이트, 글루코시드 등이 첫 번째로 적혀있고 설포석시네이트, 설테인, 암포아세테이트 등이 들어간 샴푸를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실리콘, 폴리쿼터늄, 구아는 머리카락에 영양을 제공하는 좋은 성분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천연섬유로 만든 부드러운 좋은 브러시를 사용해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빗질한다. 머리카락이 젖어있을 때는 빗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브러시를 사용하거나 손으로 가볍게 두피에 마사지 하는 것도 좋다. 두피를 문지르고 만지면 피부가 따뜻해지고 두피와 모낭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져서 모낭의 세포가 영양분을 많이 흡수하여 머리카락이 자라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중요한 탈모 예방법!!

 

 결국, 머릿결을 좋게 만들고 모근을 강화하는 것은 잘 갖춘 영양소와 꼼꼼한 관리이다. 무조건 제대로 균형잡힌 식사를 하고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키포인트이다.  몸이 건강할수록 건강하지 않은 모발보다는 건강한 모발이 자랄 가능성이 높다. 건강에 좋은 식단이 탈모를 늦출 수 있다. 저칼로리 식단이나 무리한 다이어트는 탈모를 유발한다. 신체는 영양소가 부족하면 심장·폐·간 등 중요 장기에 먼저 영양소를 보낸다. 이때 상대적으로 모근, 손톱 등에는 그만큼 영양소가 덜 가게 된다. 이렇게 되면 모근이 머리카락을 단단히 고정시키는 기능이 약해져 가늘어지고, 빠지기 쉽다. 칼로리 섭취를 지나치게 줄이면 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거나 휴지기로 들어가버린다. 나의 경우에는 원래 힘없이 얇은 모발이 문제였는데 작년에는 두피가 많이 건조하고 모근도 약해져서 매일 저녁에 순한 샴푸로 꼼꼼하게 잘 씻어주고 헤어 토닉과 앰플로 두피를 진정시키고 영양을 주고 있다. 확실히 홈케어를 매일 해주니 좋아진 것 같긴 하다. 모발이 굵어지고 숱이 많아지는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다. 하지만 꾸준함의 결과는 제법 괜찮다. 볼륨이 생겼다. 볼륨이 생겼다는 건 모근에 힘이 생겼다는 것이므로 좋은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물론, 고른 영양소 섭취에도 신경을 쓰긴 한다. 기름진 음식은 끊기 어려우므로 먹고는 있지만 가능하면 적은 양으로 먹는다. 모발이 얇아져 걱정인 사람이 이 글을 본다면, 감히 말한다. 밸런스를 맞춘 식단을 고려해서 음식을 섭취하고 매일 저녁에 낮 동안 두피에 쌓여있던 노폐물을 순한 샴푸로 잘 씻어내고 진정, 영양 케어 제품 사용을 고려해보라. 탈모는 노력해야 예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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